배경

2021년 2월, Veeva는 공익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 PBC)으로 전환한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되었습니다.

공익기업인 Veeva는 영리 기업의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고객, 직원, 파트너 및 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조정할 법적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보다 생산적으로 만들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공익적 목적을 포함하도록 법인 증명서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는 삶의 개선과 생명 연장의 사명을 가진 생명과학 기업들을 기술, 데이터, 서비스로 지원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에 부합합니다. 새로운 약품의 임상시험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함과 동시에 당사는 고객이 환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장기적 관점

공익기업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Veeva의 운영 방식은 바뀌지 않습니다. 당사는 항상 고객, 직원, 커뮤니티를 고려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이 결정은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것으로서, 현재 우리의 이해관계가 잘 정립되어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십년 동안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또한 Veeva에서 일하고자 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회사의 가치를 강화시키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임을 단언케 합니다.

선도

14년 전 창립 이래 당사는 산업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서비스로 혁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Veeva만의 고유한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추구하며 Veeva는 도덕적 & 윤리적 의사 결정(Do the right thing), 고객의 성공(Customer Success), 직원의 성공(Employee Success), 업무의 효율성 및 신속성(Speed) 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표로 삼아 왔습니다. 하지만 당사 정관에 의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기업의 법적 의무에 얽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비전과 법적 헌장을 일치시키려는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회사, 생명과학 산업 및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해 온 Veeva의 역사를 따릅니다. 공익기업으로의 전환 제안은 고객, 직원, 주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회사의 최대 주주 대다수를 포함하여 의결권을 지닌 주주의 99%가 Veeva의 공익기업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압도적 다수결에 의해 본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Federated Hermes의 EOS 북미팀을 이끌고 있는 Timothy Youmans는 “Veeva의 연간 목적 보고와 공익기업으로의 전환은 미국 상장 기업들이 기업 목적을 실행하는 데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 가치와 사회적 이익을 위해 이해관계자를 수반한 목적과 기업 지배구조를 일치시키는 상장 기업 이사회의 좋은 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eeva Systems의 엔지니어링 관리자인 Sayaka So는 “상업적 이익을 넘어서 더 큰 목적을 추구하는 회사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공익기업인 Veeva의 일원으로서, 저의 기여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주 서신, 위임장 기록물 및 보도자료

2020년 12월 4일

정해진 길은 없다. 당신이 가는 곳이 곧 길이다.
―Antonio Machado

주주 여러분께,

13년 전 Veeva Systems를 설립한 이래로 우리는 Veeva만의 길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당시 생명과학 업계를 위한 산업용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변혁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여전히 도덕적&윤리적 의사 결정(Do the right thing), 고객의 성공(Customer Success), 직원의 성공(Employee Success), 업무의 효율성 및 신속성(Speed) 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생명과학 업계를 위한 산업용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본 특별 위임장에서 두 가지, 즉 일반적인 안건 하나와 중요한 안건 하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2021년부터 매년 모든 이사회 구성원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임기 이사회를 무효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선출 이사회는 중견 상장 기업의 일반적인 관행이며, 이 방식이 현재 당사의 위치에서 더 나은 지배 구조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델라웨어주 공익기업(PBC)이 되기 위한 법인 증명서 개정을 위해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즉 주주의 재정적 이익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 고객, 직원, 파트너, 당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공익적 목적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법적 책임을 진다는 뜻입니다.

Veeva는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행하는 모든 일에서 리더십과 혁신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미국에서 최초로 주주들에게 공익기업 전환을 제안한 대규모 상장 회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왜 Veeva가, 현 시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결정했는지 많은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Veeva가 성장하고 고객과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생명과학 산업의 건강 증진 및 생명 연장 능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Veeva는 앞으로 약물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업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과정의 성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분명합니다. 비전이 단지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항상 고객과 직원에 대한 깊은 헌신, 그리고 핵심 가치인 ‘도덕적 & 윤리적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강화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이러한 운영 원칙을 IPO 증권신고서에 포함된 2013년 창립자 서신(Founders Letter)에 개괄적으로 기재했습니다. 공익기업으로의 전환은 법인 증명서를 가치에 기반한 회사 운영 방식에 맞추는 방법입니다. 이는 고객에게 당사의 목적이 계속 일치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또한 직원들과 입사 지원자들에게 Veeva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합니다.

저는 Veeva의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로서 당사의 운영 방식과 운영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데 개인적 그리고 명예적인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 이사회와 저는 공익기업으로 전환함으로서 Veeva의 장기적인 재정적 지속 가능성과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투표를 통해 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eter P. Gassner
최고 경영 책임자 겸 이사


(발췌문, 위임장 전문은 여기 참조)

공익기업(PBC)으로서 Veeva는 다음과 같은 공익적 목적을 채택할 것입니다.

공익적 목적. 기업이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공공의 이익은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당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양질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Veeva는 공익기업으로서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의무를 채택합니다.

본 기업은 DGCL의 하위 항목 XV에 따라 고려되는 공익기업이며, 주주의 금전적(재정적) 이익, 회사의 행위로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최선의 이익 대상(고객, 직원, 파트너, 당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등), 이 법인 증명서에 명시된 공익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업 구조가 “도덕적 & 윤리적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라는 회사의 지침 원칙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공익기업으로의 전환이 Veeva와 주주들에게 옳은가?

공익기업으로 전환함으로서 당사의 법적 책임이도덕적 & 윤리적 의사 결정(Do the right thing), 고객의 성공(Customer Success), 직원의 성공(Employee Success), 업무의 효율성 및 신속성(Speed)의 핵심 가치와 의사 결정 접근법에 보다 더 부합합니다. 공익기업이 되는 것은 고객과 직원에게 매우 값지고, 투자자의 권리를 저해하지 않으며, 다른 주요 그룹과의 관계에 유용할 수 있고, 장기적인 재무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주주 가치 창출에 축적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의 고객.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산업, 즉 생명과학의 광범위한 목표는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추구하는 생명과학 업계가 생산성을 높이도록 돕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자연스러운 공공의 이익입니다.

Veeva는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임상시험 관리, 허가 제출, 약물 감시(약물 안전성), 제조 품질 프로세스, 데이터, 생명과학 기업과 의사 간 커뮤니케이션 등 가장 중요한 생명과학 기업의 역할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고객들이 환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올바른 치료법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당사를 점점 더 의존함으로서, 당사는 운영적으로 고객에게 중요한 존재이자 사회 의료 서비스 생태계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수십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시스템에 대해 Veeva에 더욱 깊이 전념해야 하므로 고객 및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와 장기적으로 목적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안된 공익적 목적(고객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하겠다는 공익기업 약속)을 통해 이러한 일치가 확고해지고, 고객이 Veeva의 기술 솔루션에 투자할 확신을 높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에 따라 수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고객을 위한 혁신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의 이익이 장기적으로 주주 수익률을 향상시킨다고 봅니다.

당사의 직원. 당사는 공익적 목적이 최고의 직원, 즉 목적 달성을 중요시하는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다양한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Veeva는 이미 환경적 위험이 적고 사회적 혜택이 많은 업계에서 훌륭한 조건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입니다. 또한 지적, 전문적으로 도전하는 기업으로서, 직원에 투자하고 직원의 자기개발과 이동성을 지원하며(고용 조건으로 경쟁금지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것 포함) 편견을 줄이고 포용성을 높이며 직원 중심의 자선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안에 대한 입장은 웹사이트에 게시된 기업시민에 대한 성명서에 반영되어 있으며, 공익기업으로서 이러한 사안, 그리고 유사한 직원 관련 주제를 점차 많이 공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사는 공익기업의 목적(직원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하겠다는 공익기업 약속)이 최고의 직원 및 후보자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고객 지원을 개선하고 투자자를 위한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투자자의 권리. 공익기업으로 전환되면 주주들은 계속해서 이사회 선출, 주주 제안 제출, 신의성실의무 소송 제기, 헌장 수정 및 합병과 같은 주요 기업 거래에 투표하는 등 기존의 기업에서 주주들이 보유했던 보호 및 지배 권리를 모두 보유함은 물론 주식공개매수로 구성된 적대적 매수와 관련하여 주식을 입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사회는 Veeva가 공익기업으로 전환한다면 (i) Veeva의 발행주식 의결권 2% 또는 (ii) 2백만 달러 상당의 발행주식 중 적은 가치를 소유한 주주만이 당사가 주주의 재무이익,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 공익적 목적의 추구에서 균형을 조정하는 신의성실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을 고려했습니다. 더불어 델라웨어주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경영 판단의 원칙’은 이사회에 정보가 전달되고 이해상충이 없는 한 균형 있게 결정하는 데 적용되어야 합니다.

지속 가능성 중심의 투자자. 공익기업 전환을 제안할지 결정하기 전 주주들과 접촉했을 때,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많은 투자자에게 격려를 받았습니다. 특히 주주들을 위한 가치 창출과 공익 확대 지원을 결합하며 책임 있게 운영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려는 투자 기금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이사회는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공익기업이 되면 장기적이고 책임 있는 성과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입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Veeva를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규제 기관. 규제 기관은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이 규정 준수를 유지하고 규제 기관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법적으로 공식화된 공익 목적이 있으면 고객 또는 당사를 대리하여 규제 당국과 상호 작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2020년 7월에는 COVID-19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에이즈 관련 임상시험의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Veeva SiteVault 플랫폼을 추천하는 각서를 발행했습니다. 이 각서에는 Veeva SiteVault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당사는 제안된 공익 목적에 명시된 사명 일치와 공익기업으로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 증대를 통해 당사의 평판과 미국 보건복지부(미국 식품의약청 포함) 및 기타 규제 당국에서 당사 제품의 평판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2020년에 자원이 부족한 임상시험 기관에 무료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한 결정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평판적 이익으로 신뢰도가 올라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수료 기반 제품이 채택되는 결과로도 이어지면, 주주의 재정적 이익이 제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의 재무 성과. 공익기업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기존 재무 목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이사회는 공익기업 전환이 장기적인 재무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사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상호 보완적으로 여기며, 항상 고객, 직원, 파트너, 커뮤니티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해 왔습니다. 장기적 재무 성과에 있어 목적의식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헌신이 핵심이라는 당사의 견해를 공유하는 거액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사의 평판. 공익기업으로 전환이 원활히 실행될 경우 명예롭고 장기적인 것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평판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당사가 공익기업으로서 목적, 가치, 고객 성공에 관심을 가지며 당사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 수 있는 직원들을 이끌도록 만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타 고려 사항. 기존의 델라웨어주 기업 또는 공익기업으로서 지위는 향후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공익기업으로의 전환은 Veeva의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며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많은 긍정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주주가 위에 설명된 적용 가능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이 주주는 당사가 재무이익,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 공익적 목적의 추구에서 균형을 조정하는 신의성실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에 법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익기업 보고와 관련하여 약간의 추가 비용과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향후 공익기업의 요건으로 더욱 자세하고 명시적인 정기 보고를 요구하도록 DGCL이 개정될 경우, 공익기업 유지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가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 주주의 재정적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대중에게 인식된다면 기업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비즈니스와 운영 성과에 불리한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Veeva의 공익기업 균형 유지 의무에 대한 당사의 견해

Veeva가 설립된 이래로 Veeva는 고객, 직원, 파트너, 그리고 당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이익을 고려하여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해 숙고해 왔습니다. 우리는 의미 있는 성공을 달성하고 장기간에 걸쳐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부분의 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제안하는 견해는 지나친 이분법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Veeva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익기업으로서 여전히 주주에 대한 신의성실의무를 갖습니다. 그리고 명시된 공익적 목적이 비주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주주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당사는 제안된 공익적 목적이 그렇다고 믿습니다. Veeva는 주주의 재정적 이익과 당사의 행동 및 당사가 제안한 공익적 목적에 의해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주주의 최선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해관계가 장기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주주들은 직원이 몰입하고 만족할 때, 그리고 고객의 생산성이 높아질 때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산업 즉, 생명과학 산업에서 고객의 생산성이 증가하면 환자와 사회 전체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사의 기술 솔루션을 사용하여 임상시험을 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고객의 이익은 당연히 Veeva와 주주에게 재정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이사회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로 창출하고, 이 목표를 잘 달성한다면 사회적 이익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간주하겠다는 약속을 기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직원 및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책무를 지키는 법적인 책임을 지닙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를 선도하기 위한 Veeva의 움직임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공익기업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CA, Pleasanton – 2021년 1월 13일 Veeva Systems (NYSE: VEEV)는 오늘 압도적 다수결을 통해 Veeva의 최대 주주 대다수를 포함한 의결권 있는 주주의 99%가 Veeva의 공익기업(PBC) 전환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21년 2월 1일, Veeva는 미국 상장 기업 중 최초이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익기업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공익기업(PBC)으로서, Veeva는 영리 기업으로 남지만 고객, 직원, 파트너 및 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조정할 법적 책임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보다 생산적으로 만들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공익적 목적을 포함하도록 법인 증명서의 범위를 넓힐 것입니다.

생명과학 산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인 Veeva는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향상시키려는 고객의 사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Veeva의 법적 책임이 올바른 일을 하는 것, 고객 성공, 직원 성공을 포함하는 회사의 핵심 가치와 더 넓은 사명에 부합합니다.

Veeva Systems의 설립자이자 CEO인 Peter Gassner는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고객, 직원, 커뮤니티 및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운영해 왔습니다.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에 대한 Veeva의 책임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이를 법적 헌장에 포함하는 중요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쁩니다.”

이사회를 대중에 공개하는 Veeva의 제안도 오늘 주주들의 다수의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

Veeva 고객과 파트너들은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Dicerna Pharmaceuticals, Inc.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CCO)인 Rob Ciappenelli는 “Veeva는 수년간 Dicerna의 파트너였으며, 우리의 성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Dicerna의 사명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Veeva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Veeva Systems의 엔지니어링팀을 이끌고 있는 Sayaka So는 “ 상업적 이익만이 아닌 더 큰 목적을 추구하는 회사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공익기업인 Veeva의 일원으로서, 저의 기여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Federated Hermes의 북미팀을 이끌고 있는 EOS Timothy Youmans는 “Veeva의 연간 목적 보고 (Annual Purpose Reporting)와 공익기업(PBC)로의 전환은 미국 상장 기업들이 기업 목적을 실행하는 데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기적 가치와 사회적 이익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목적과 기업 지배구조를 일치시키는 공익기업 이사회의 좋은 예입니다.”

추가 정보
LinkedIn에서 Veeva 팔로우: linkedin.com/company/veeva-systems

Veeva Systems 정보
비바시스템즈(veeva.com/kr)는 글로벌 제약 및 생명과학 업계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부문의 선도 기업이다. 혁신, 제품 우수성, 고객 성공을 목표로 하는 비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회사와 신생 바이오테크 기업을 포함한 1,000여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공익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인 비바는 고객, 직원, 주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포함하여 모든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균형있게 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Veeva Systems 미래 실적 계획 서술서
본 보도자료에는 생명과학 산업 내에서의 Veeva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 및 수용, Veeva의 제품 및 서비스 사용 결과, 일반적 비즈니스 조건(COVID-19의 지속적인 영향 포함)을 포함한 전향적인 진술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 실적 계획 서술서는 Veeva의 과거 실적과 현재 계획, 추정치, 기대치 등에 기초하며, 그러한 계획, 추정치, 기대치가 실현될 것이라고 서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미래 실적 계획 서술서는 보도자료 발표일을 기준으로 Veeva의 기대치를 나타냅니다. 이 기대치는 이후 발생하는 사건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Veeva는 향후 미래 실적 계획 서술서를 업데이트할 의무가 없습니다. 이러한 미래 실적 계획 서술서는 실제 결과를 실질적으로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Veeva의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과 불확실성은 2020년 10월 31일에 마감된 마지막 분기에 대해 Veeva에서 제출한 Form 10-Q의 “위험 요인”과 “재무 상태 및 운영 결과에 대한 경영진의 토의 및 분석”이라는 표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Veeva 웹사이트(veeva.com/kr)의 투자자 섹션과 SEC 웹사이트(sec.go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추가 정보는 Veeva가 SEC에 수시로 제출하는 서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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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Veeva Systems
pr@veeva.com

지홍윤 부장
Veeva Systems Korea
+82-2-6105-4350
hongyoun.ji@veeva.com



자주 묻는 질문

공익기업(PBC)은 영리기업입니다. 공익기업과 일반 회사(일반적으로 C Corporation으로 알려짐) 사이에는 크게 두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익기업은 법인 증명서에 공익적 목적을 채택합니다. Veeva의 공익적 목적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보다 생산적으로 만들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익적 목적은 삶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려는 생명과학 기업의 사명을 Veeva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부합합니다.

두 번째로 의사 결정을 할 때 공익기업은 주주의 이익, 공익기업의 행동으로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의 이익, 공익기업의 공익적 목적 추구에서 균형을 유지할 신의성실의무를 지닙니다. 이는 Veeva 에게 의사 결정과 운영이 주주, 직원, 고객, 파트너, 사업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Veeva의 장기적 가치를 강화하고 주주와 다른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사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상호 보완적으로 여기며, 항상 고객, 직원, 커뮤니티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투자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해 왔습니다.

당사에게는 주주뿐 아니라 고객을 고려한다는 헌장이 있으며,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고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의 이해관계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인재들은 목적 지향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며 공익기업으로 전환하면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공익기업 전환은 장기적인 재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eeva는 기존의 C Corporation에서 공익기업으로 전환한 최초의 상장 기업입니다. Laureate Education, Lemonade, Vital Farms는 공익기업으로서 기업공개(IPO)로 공개되었습니다.

Danone North America, Patagonia, King Arthur Baking Company, Ben & Jerry’s(Unilever, Inc. 자회사), Allbirds, Method Products(S.C. Johnson & Son, Inc. 자회사) 등 유명 비상장 기업과 일부 대기업의 자회사도 Benefit Corporation입니다.


B Corporation 인증은 B Lab이라는 비영리 기관에서 관리하는 제 3자 인증입니다. 공익기업은 법인 형태이며, 비정부 단체로부터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B Lab의 민간 인증 프로세스를 추구하는 공익기업과 기존의 기업들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인증은 공익기업의 요건이 아닙니다.


리소스

 
Veeva CEO가 전하는 공익기업 전환의 의미